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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 다 나쁘다? 갈색 지방은 다르다!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지방’을 절대로 피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한다. 하지만 지방이라고 다 같은 지방이 아니다. 최근 sciencedaily는 다이어터를 주목시키기 좋은 소식을 보도했다. 바로 몸에 쌓인 지방을 태우는 갈색지방의 효능에 관한 새로운 연구다.

칼로리를 저장하는 백색 지방과 달리 갈색지방은 지방을 태워 많은 전문가가 비만 치료의 새로운 열쇠로 기대해왔다. 하지만 그간 갈색 지방이 정말 건강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분명하지 않았다. 갈색 지방은 목 속 깊숙이 숨겨져 있어 식별하는 것조차 어려웠기 때문이다.

2009년 신생아에서만 발견된다고 생각해왔던 갈색 지방이 일부 성인의 목과 어깨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 후, 전문가들은 추운 환경에서 열을 생산하기 위해 칼로리를 태우는 갈색 지방을 연구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지방세포

지속된 연구의 결과, 최근 미국 록펠러대 연구팀은 갈색 지방의 실제 효능을 밝혀냈다. 52,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갈색 지방을 가진 사람은 제2형 당뇨병과 관상동맥질환, 심장 및 대사 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았다. 이번 연구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 의학’에 게재됐다.

13만 개의 pet 영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참가자 중 10% 정도에서 갈색 지방이 발견됐으며, 연구원들은 갈색 지방을 보유한 참가자와 그렇지 않은 참가자를 비교 분석했다.

비교 결과 갈색 지방을 가진 이들을 대조군과 비교한 결과 만성질환을 앓는 이들이 적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는 절반 수준이었다. 또한, 갈색 지방이 없는 경우 22.2%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비정상적인 데 비해 갈색 지방을 보유한 사람은 18.9%로 낮았다. 더불어 연구진은 갈색 지방을 가진 사람들이 고혈압, 울혈성 심부전, 관상동맥 질환의 위험도 낮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만으로 인한 건강상의 문제를 완화시킨다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 비만한 경우 심장과 신진대사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하는데, 갈색 지방을 가진 비만인의 경우 비만이 아닌 이들과 발생 위험이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를 주도한 미국 록펠러대학병원의 폴 코헨 박사는 “갈색 지방은 포도당 소비, 칼로리를 태우는 것보다 많은 일을 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왜 일부 사람들에게서 갈색 지방이 많이 발견되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